2차 유예 수험생입니다.
이미 기본이론+문제풀이 강의까지 들어서 '굳이 다른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을까?, 무역영어 치중한 강의아닐까?' 라는 의구심 가득한 생각으로, '한 강의만 듣고 별루면 나오지 뭐' 하면서 현장강의에 참석했습니다.
2차 수험생에게 정말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이 수업은 cisg를 설명해야하는 수업(like 기본이론)이 아닌, 이미 어느정도 인지가 되어져 있는 수험생들에게 cisg가 각각 유기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키워드로 설명해주시는 수업입니다. '소유권 이전을 다루지 않는 cisg의 특성과 매도인의 인도의무, 위험의 이전'을 연결시켜서 설명해주시는 등 암기보다 '정리'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십니다.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왔었다가, 정말 너무 좋은 강의였어서 ...원래 글 잘 안남기는데 처음으로 남깁니다. 아, 그리고 무역영어를 위해서 키워드를 영어로 설명해주시는데 그 절대량이 많지 않고, 다만 그게 협약을 외울때 머리에 남게되서 도움이 됩니다!
협약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가지고 계신다면 굳이 강의를 안들으셔도 되겠지만, 뭔가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수업을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