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 1993년에 대학졸업한 비전공자입니다.

코로나시대가 관세사자격증에 도전하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었고 취미생할도 거의 할 수 없어서 개인적인 시간이 많았습니다.

2022년 어느 봄날 인터넷으로 관세사학원을 알아보다가 웰페이스 학원에 전화상담후  페이스메이커를 등록했습니다.

기본이론을 수강한 후 한 번도 복습을 하지 않고 11월 문제풀이를 수강하였는데 너무나도 새로웠습니다.

위기감에 사로잡혀 3개월간 나름 열심히 해서 모의과사 과정에서는 합격권이 넘는 점수를 확보했습니다.

회계학만 과락 안 나오면 1차는 합격할 수 있곘다생각하고 2023년 40회 1차 시험을 치렀습니다.

다행히 회계학 42.5로 과락은 넘겼으나 총점 235로 불합격했습니다.

관세법55점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페이스메이커를 재수강했고 2024년 41회 시험을 봤습니다.

회계학 모의고사 점수는 50점이하로 나온 적이 없어서 이 번에도 회계학 과락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이었습니다.

1교시 시험치고 두 과목 다 80점 넘을 것이라 얘상하고 2교시 내국소비세법도 전 년보다 쉬었고 계산문제도 적어서 빨리 풀고 회계학으로 넘어갔습니다.

앞쪽을 풀다가 소매재고 평균법으로 계산하는 문제 평소에 기본문제라 샹각하고 쉽게 해결했으나 네 번를 풀어도 답이 안 나와 멘붕에 빠져서 말문제 먼저 풀어가는데 2문제 정도 빼고는 전혀 보지 못한 문제들, 원가관리회계 문제가 들어가기전에 시간이 10분 밖에 없어서 69번에서 80번까지 다 1번으로 찍었습니다.

이 번에도 떨어졌을까? 2시가 되자마자 회계학만 가채점 했습니다.

35점 이 번에도 딸어졌구나  시험지를 가방에 넣었습니다 (아직까지 시험지를 다시 꺼내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4월17일 큐넷 홈페이지에 확인해보니 합격, 점수확인해보니 회계학40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시험지에 체크한 답과 OMR카드에 마킹한 답이 달랐나 봅니다.

너무 운이 좋았습니다.

1차 합격에 도움을 주신 원장님, 전소연 관세사님, 남정선 세무사님, 이종하 세무사님께 감사드립니다.